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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 동일본 여행 – #02 애플 워치를 사다

1월 28일 (토)

Apple | iPhone 6s | F/2.2 | ISO-200 | 2017:01:28 10:39:51

2015년 6월부터 1년 반동안 써왔던 페블 타임.

이지만 오늘부로 은퇴할 예정.

나는 애플 워치를 살 것이다

Apple | iPhone 6s | F/2.2 | ISO-25 | 2017:01:28 11:41:13

일단 호텔에 짐을 버린다.
주말 이틀동안의 숙소는 이케부쿠로의 토요코인.
이케부쿠로는 15년 여름에도 갔던 적이 있지만, 북쪽으로 와본 것은 처음이다.
근데... 북쪽은 너무 무서운 거리다...

Apple | iPhone 6s | F/2.2 | ISO-25 | 2017:01:28 12:04:19

짐은 버렸고 라이브까지는 시간 충분하고, 애플 스토어로 가기 위해 시부야에 왔다.
이게 그 유명한 하치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?

와후
한국에는 언제 열리죠?

대충 구경하면서 새로 나온 그것을 체험해보았다.
터치바... 맘에 썩 들진 않고 무엇보다 키보드가 상상 이상으로 구리다. 2016 맥북의 그것보다 나아졌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게 그거같다.

어쨌든 원래 목적은 애플 워치. 애플 워치 스포츠 - 시리즈 1 - 38mm - 스페이스 그레이.
38mm가 작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가서 차보니 생각보다 작진 않았고, 크기는 38mm < 페블 타임 < 42mm지만, 화면은 오히려 페블 타임이 제일 작았다.

가격은 외국인 면세를 받아서 27800엔.
흠흠 좋다

Apple | iPhone 6s | F/2.2 | ISO-25 | 2017:01:28 12:36:59

애플 스토어에서 뭐 사면 좋은 봉투에 담아주는 건 알고 있었는데...
시계 하나에 이렇게 큰 봉투를 주면 조금 곤란합니다...

Apple | iPhone 6s | F/2.2 | ISO-25 | 2017:01:28 13:04:10

그 뒤에 도쿄 유학중인 후배와의 식샤를 위해 신주쿠에 왔다.
세상에 이렇게 복잡한 곳이 있다니

Apple | iPhone 6s | F/2.2 | ISO-160 | 2017:01:28 13:27:35

신주쿠 역 근처에 있는 류큐 소바 やんばる의 계란 정식(玉子定食).
오키나와 소바와 적당한 조미료가 들어간 고소한 밥, 그리고 귀한 계란님과 햄.
맛있었다. 별 세개 반 드립니다

점심도 먹었고 라이브를 보러 가야되는데 호텔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됐다.
그래서 이케부쿠로 어딘가에 앉아서 난민이 된 채로 애플 워치를 세팅했다.
이게 뭐하는 짓인지... 날도 따뜻하진 않았는데...